その他の活動・出来事
NICEによるボランティア活動


내가 참가한 워크캠프는 일본 아오모리현의 시라카미 산지 주변에 beech tree 들을 심고 보호하는 프로그램이었다. 2010년6월 19일, 아지가사와 역에 도착해서 일본인들을 포함한 외국인들을 처음 만났다. 긴장되고 설레는 것이, 내가 정말 워크캠프라는 것에 참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모두들 만난 뒤, 숙소에 도착했다. 우리는 각자의 짐을 풀고 저녁을 먹은 뒤 리더가 준비해 온 자료를 가지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과 시라카미 산지에 대한 공부를 간단히 한 후 잠자리에 들었다. 이렇게 내 생에 첫 워크캠프가 시작되었다.
그 다음날과 22일에는beech tree를 심을 자리에 난 각종 풀과 나무들을 베어내고 정리하는 일을 했다. 27일에 있을 시라카미 축제 장소로 가는 길을 정돈하고beech tree에게 필요한 햇빛을 가리는 풀들을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사실 일을 시작할 때는 자연을 보호한다면서 왜 다른 풀들을 이렇게 베어내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시라카미 산지를 비롯한 일본에서 beech tree의 중요성과 보호의 필요성을 듣고 나서 이해할 수 있었다.
23, 24일에는 학교 주변의 무성한 풀들을 베어 깨끗이 정돈하는 일을 했다. 일을 마치고 보니 확실히 주변 환경이 깨끗해지고 공간 활용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 앞 길의 꽃을 베어서 LOVE글자를 만들었다.
25일과 26일에는 축제 때 심을 나무들을 캐어 나르는 일을 했다. 학교 주변의 비닐하우스와 산지의 작은 장소에 나무들을 여럿 기르고 있어서, 이들 나무를 하나하나 캐어 비료 포대자루에 넣고 묶는 작업이었다. 축제 때 참가자 한 사람 당 한 자루씩(한 자루 당 두 세그루 정도 넣었다) 맡아서 나무를 심는다고 했다.
그리고 27일, 축제날이 되었다. 아침일찍부터 축제 장소로 가서 포장해 둔 나무들을 챙기고, 음식도 나르고 하면서 축제를 준비했다. 얼마쯤 시간이 지나자 지역 참가자들이 도착했다. 모두들 진지한 자세로 나무들을 하나하나 심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지역 신문 기자들과 여러 사진 기자들이 와서 사진도 많이 찍고 다음날 신문에 실릴 기사도 쓴다고 했다. 내 짧은 영어로 인터뷰도 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아, 기사가 어떻게 나올런지 걱정이다. 한국에서도 신문에 실리는 일은 없었는데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이번 워크캠프에 참가하면서 아쉬웠던 점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다른 여자 참가자가 없어서 좀 더 재미있게 지내지 못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의 언어 실력이 짧았다는 것이다. 만일 일본어와 영어 실력이 받쳐줬다면, 의견도 활발하게 제시하고 지역주민들과도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알게 되는 것도 더 많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Summary
The first day, I met other workcampers in Ajigasawa station. I was so exited and nervous. We went to the Shirakami nature school and then listened some information of the workcamp.
On 6/20 and 6/22 we cut many grasses around the festival on 6/27. The purpose of this work is also giving more sunshine to small beech trees. I thought its aim is very good and I worked hard as I think.
On 6/23 and 6/24 we removed grasses around the school. After working, the environment became so clean. We made LOVE with flowers and it looks nice.
Working of 6/25 and 6/26 was digging and packing trees to plant the festival place. The work was very hard because the weather was so hot.
And on festival day, there was many people. We helped prepare the festival and took a lot of pictures to need to write a local newspaper. It was so interesting.